어릴때부터 머리숱이 항상 많아서 탈모에 관한 걱정을 해본적없이 자라왔는데요.
군대 제대를하고 술먹는 횟수가 많아지고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불규칙한 식사가
계속해서 이루어졌는데요. 그래서 그런건지. 머리에 땀도 많이 차고 딱지같은게
계속 생기더군요. 그러다보니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왠지 불안하더군요. 계속 이러면 탈모가 돼지않을까 싶어서
근처 피부과를 찾았는데 진단을 받아보니 사진몇장을 보여주더니 머리카락속이
빨갛게 되어있더라구요. 머리도 깔끔하게 감고 갔는데.
진단명은 지루섬피부염이라는 결과가 나왔네요.
계속 진행이된다면 탈모로도 이어질수 있다고 치료를 권유하더군요.
갑자기 이런 진단을 받게 되니 저도 멘붕상태네요. 당장 치료하고싶지만
여유자금이 많지않아서 일단 병원치료보다는 약물로 일단 해보겠다고.
처방해 달라고 말하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근본적인건 병원치료를받아야한다고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처방전을 들고 나와서 약국을 들러서 일반의약품인 클록스 라는 제품을 보여주더군요.
니조랄같이 작은통인데 그게 샴푸라더군요. 가려운거 완화 시켜주고 도움을 준다나 뭐라나
오늘부터 열심히 해봐야 겠네요. 나아지길 바라면서..이나이에 탈모라니 제발 낫길 바라면서
집으로 터덜터덜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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