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이야기2015. 2. 12. 17:15

 

 

 

 

 

 

일찍 부모님의 여의고 혼자 살아간지 어언 10년이 넘어가네요.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에서 살다보니 여간 불편하네요.

 

 

머 하나 살려고해도 읍내로 나가야하는데

 

버스가 1시간마다 오고 친구들이랑도 연락 두절되고

 

너무 외로운 생활에 지쳐있네요.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이러다 독거노인 될거같네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부모님이라도 같이 계신다면 좀더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을거같은데

 

하며 너무 아쉽네요.

 

나이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만사가 귀찮고 삶의 의욕조차 잃어 가는것 같네요.

 

뭐든지 잘할수 있을것 같던 나는 온데간데 없고..

 

 

 

 

삶에 찌들어져 나태해져 있는 나를보며 한심스러운 마음뿐이네요.

 

점점 사람들과 소통도 적어지다 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거에

 

려움도 생기고 큰일이네요..

 

어쩌다 이렇게 변했는지..

 

 

환경이 사람을 바꿀수도 있구나..

 

라는걸 새삼느끼는 하루네요..

 

 

제발 내일부터라도 정신똑바로 차리고 하루하루 살아 갔으면 하네요.

 

 

 

 

 

 

 

 

 

 

Posted by bls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