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이야기2015. 4. 20. 16:07

 

 

 

 

 

 

고대하던 소개팅을 받게 됐네요. 특이하게도 주선자는 그냥 연락처만 주기만하고

 

만나는건 둘이만 만나게 되는형식으로 진행을 하게됐네요.

 

차라리 이게 더편한듯. 전화통화로 대략적으로 나랑 얼만큼 대화가 통하는지

 

떠 본다고 할까? 이런저런 얘기로 제가 주도를 해나가는도중

 

 

 

 

 

이 질문은 빠질수가 없죠? 제가 먼저물어봤죠 키가 몇이냐구

 

그랬더니 165라는거에요..헐..힐신으면 175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저에게도 물어보길래 잠시 머뭇했지만 175라고 말을했네요.

 

사실 그거보단 좀더 작지만 지기싫은 남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할수있겠네요.

 

 

 

 

 

 

부족한 저의 키를 다이소라는 곳에서 채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없는것 빼곤 다있다는 그곳!

 

역시나 마법의깔창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직원을 통해 귓속말로

 

어디있어요?...라고 하니 친절히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3센치짜리 하나와 2센치짜리 두개를 한치의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 이번 소개팅은 잘되서 연애를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네요.

 

 

 

 

 

 

 

Posted by bls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