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훈련소에서 겪었던 질병이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5주간의 긴 생활에서 군화를 계속 신어서 그런건지
걷는걸 잘못걸어서 그런건지 이유는알수 없지만
발톱이 살에 부딪혀서 피가 나는 현상입니다.
평소에 이런증상은 없었지만
낯설은 곳에서 아팠기에 더욱 기억에 남네요.
이증상을 알게된 이유는 바로 점호시간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잠을자기전 총인원이 맞는지 아픈사람은 없는지 체크며
보고를 하는 시간인데요.
방마다 두명의 관리자가 있습니다. 한명이 돌아다니면서 뒷굼치를
붙였는지 확인하러 다니더군요.
그러다 제발을 보더니 언제부터 이랬냐고 물어보더군요.
피가 고여있는 발을 보면서 말이죠
사실 나조차도 몰랐던 내용이라 치료 받으면서 편하게 군생활 할수 있을까?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혜택조차 없었다.ㅜㅜ
아쉬웠지만 지금은 다 완치가 되었고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기에 천만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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