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보일러가 고장이나서 씻지를 못하고 있네요.
일본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반신욕의 좋은점을 봤었는데
그게 오늘 제가 반신욕을 하려던 날이었는데요.
이렇게 사건은 벌어지게 되었네요. 그렇다고 찬물로 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찬물로 씻는건 군대가 마지막일꺼라 생각했는데..
아..병장때 일이 생각이 나네요. 뜨거운물 받아놓으라고 햇더니
찬물 받아놔서 열이 머리끝까지 난적이 있었네요.
결국 그 이등병을 얼차레 시키고 고문관 같은놈 이러면서 계속 머라고 했더니
저를 신고해서 영창을 가게된 뼈아픈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몇년이 생각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저 재밌는 추억거리 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살아 생전에 영창이라는 곳을 몇명인 가보겠습니까..
그 이등병도 이제는 나이도 많이 들었을텐데 정신좀 차렸을런지
걱정이 되는 하루네요.
그나저나 보일러 수리공은 언제 올런지 주말이라 전화기가 다 꺼져있네요.
돈벌 생각들이 없는 사람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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