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이야기2015. 3. 3. 16:32

 

 

 

 

 

 

 

 

정들었던 집에서 이제는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네요.

 

전세이다보니 만기가 되었는데. 집주인이 나가라고하더군요.

 

자기 아들 들어와서 산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여러 집을 알아보고 다니고있네요.

 

일단 짐같은거부터 정리부터 하려고보니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손수 뜨게질한 목도리가 보이더군요.

 

 

 

 

그걸보며 왜 아직 이걸 안버리고 있었지라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냥 무뎌진건지 아무렇지 않았는데 문득생각해보니

 

이건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진도 핸드폰에 껴있구

 

아직도 많이 생각나지만 이미 다른사람과 결혼을 했더군요.

 

 

 

 

짐을 정리하며 사진과 함께 목도리까지 과감하게 버렸더니 마음이 홀가분해진 느낌이네요.

 

괜히 생각날거같아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찾아서 버리기 시작했네요.

 

그래도 옷같은거는 버릴수없더군요. 아까워서..

 

정리를하다보니 집이 휑하고 박스들로 방이 가득차네요

 

왠지 이제 실감이 나네요. 집주인의 성화에 오늘부터라도 부동산 알아보러 다녀야겠네요.

 

 

 

 

 

 

 

 

 

 

 

 

 

Posted by blsclinic